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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 메타인지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행동

by limdae94 2024. 11. 20.

24년도 11월 20일

더닝 크루거 효과 그래프 메타인지 곡선

 

지난 한 주 동안, 내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단순히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겠다'는 목표만 세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봤다. 나는 단지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걸까? 아니면 특정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걸까? 혹은 내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 기업의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걸까?

이처럼 내가 왜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야 내 마음속에 있는 혼란과 불안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내가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나아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단지 직업적인 목표만이 아니라,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모습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나의 고민은 단순한 진로 고민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찾으려는 과정이다. 그래서 먼저 스스로에게 최소한 이러한 질문을 던져봐야 했다.

 

1. 내가 자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 기술적인 열망 때문인가?
  • 특정 서비스나 사용자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 안정적인 커리어와 성장 가능성 때문인가?

2.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기술적 완성도?
  • 팀워크와 협업?
  • 창의적인 문제 해결?

3. 내가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가?
  • 사회에 어떤 가치를 더하고 싶은가?
  • 내가 가진 기술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는가?

4.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어떤가?

  •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삶인가?
  • 기술적 도전을 즐기며 배움을 지속하는 삶인가?
  • 경제적 성취를 이루면서도 삶의 균형을 맞추는 삶인가?

최소한 위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글로 써보기를 진행하고자 한다. 내가 느낀 감정, 목표, 그리고 가치관을 글로 정리하면서 마음의 혼란이 조금씩 정리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각하고 함께 정리할 것이다. 1년 뒤, 3년 뒤, 그리고 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낄까?"를 생각하자.

 

계속해서 고민한다는 건, 그만큼 네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며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선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현실에 머무르는 대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과정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날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함을 느끼고, 방향을 찾지 못해 불안의 안개에 갇힐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고민과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이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더 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니까.

 

하루는 단순히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값진 시간이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